원희룡 지사 중앙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586 기득권 해제"

원희룡 지사 중앙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586 기득권 해제"
"혁신 국가로 미래 30년 먹거리 만들겠다"
  • 입력 : 2021. 08.05(목) 13:37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 제공.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지사직 사퇴 선언 이후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돌입했다.

원희룡 지사는 5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등록을 마친 원 지사는 "대리인을 보내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건방진 행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후보등록을 직접 하러 왔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우리 사회의 병폐로 전락한 586 기득권을 제 손으로 직접 해체해서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선에 출마했다"며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편가르기, 기득권으로 전락한 586기득권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는 후보가 바로 저"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란 말처럼 가장 잘 아는 제가 직접 586 기득권을 해체해서 온전한 나라를 세우겠다"며 "30년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다음 세대가 더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의 출마 이유"라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또 "박정희의 산업화, YS와 DJ의 민주화와 정보화로 각각 30년 대한민국 먹거리를 만들었던 것처럼 저 원희룡은 혁신 국가로 미래 30년 먹거리를 만들겠다"며 "이미 제주에서 행정 경험과 혁신 성과를 쌓아온 자산을 바탕으로 해서 공정이 바로서고 혁신이 넘치는 나라를 만들어 공정과 혁신의 시대정신의 문을 열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원 지사는 오는 11일 도지사 퇴임식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22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