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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 멈춰" 탑동광장 오후 10시 가로등 꺼진다
탑동광장 가로등 강제 소등
거리두기 위반 지속되자 조치
산책로 구간 출입금지선 설치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입력 : 2021. 06.13. 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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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드럼통 및 출입금지선이 설치돼 있는 탑동광장 산책로. 강민성기자

속보=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효된 이후에도 밤마다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노상 술판'(본지 6월 2일자 5면 보도)이 지속적으로 이뤄지자 제주시가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

 제주시는 지난 12일 오후 10시부터 탑동광장 일대 가로등을 소등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무더운 날씨와 함께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술집과 식당, 카페 등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되면서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탑동광장으로 모여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 중 일부 방문객이 5인 미만 집합 금지, 취식·음주를 하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가로등 소등에 앞서 탑동광장 산책로 약 600m 구간에 음주·취식 행위를 못하도록 플라스틱 드럼통을 세우고, 그물망 및 출입금지선을 쳐 놓기도 했다.

 제주시는 이 같은 조치를 오는 20일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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