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7월부터 11월까지 대선 필승 구도 만들 것"

원 지사 "7월부터 11월까지 대선 필승 구도 만들 것"
12일 국민의힘 초선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 밝혀
  • 입력 : 2021. 05.12(수) 19:57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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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7월부터 대선 행보를 본격화할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해 주목된다.

원 지사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저 자신이 전념해서 모든 것을 던질 준비를 마무리 해놓고 7월부터 11월까지 대선 필승 구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가 내년 도지사 선거를 불출마하고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며 사퇴 시점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7월 사퇴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이어서 눈길을 끈다.

원 지사는 지난달 22일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는 사퇴시기를 묻는 질문에 "검토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공직선거법상 공직자는 출마하려면 90일 전인 12월 9일까지 공직을 사퇴해야 하도록 되어 있어 후보 경선까지는 직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원 지사가 소속돼 있는 국민의힘은 오는 11월 대선 후보 경선을 치른다. 국민의힘은 당헌당규에 따라 대통령선거일 전 240일부터(7월 12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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