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마을 만들기 사업’ 마을 활동가 컨설팅을

[열린마당] ‘마을 만들기 사업’ 마을 활동가 컨설팅을
  • 입력 : 2021. 05.03(월) 00:00
  •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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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만들기는 역사적으로 지방자치선거, 리우회의, 지방의제21 등이 제기되기 시작된 1992년이 중요한 기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에선 2008년 '마을 만들기 팀' 직제가 신설되면서 본격화 돼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창조적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주민의 단합과 마을 경쟁력을 높여 줬다.

그리고, 마을 만들기 지원조례 제정(2009년), 광역지자체 최초 전담부서 신설(2011년), 행정시 전담부서 신설(2016년)과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를 설치(2016년) 하는 등 마을 만들기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71개 이상의 마을에 2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선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발전계획 수립이 선행돼야 하며 이 단계에서 마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촉매자가 필요한데, 도는 그 촉매자 역할을 위해 주민들의 삶을 존중하고 봉사 정신이 투철하며, 조정과 소통능력이 요구되는'2021년도 마을활동가' 14명을 지난 3월 위촉했다.

마을 활동가는 읍면별 1명씩 배치됐으며, 배치된 지역에서 자원조사, 주민의견 수렴, 마을사업 만족도 조사, 사업 계획 수립 지원 등 마을주민과 소통해 가면서 마을사업의 촉매 역할과 행정과 마을 사이에서 중간조직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마을에서는 위촉된 마을 활동가와 상담해 행정의 지역 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마을발전 계획을 수립한 후 마을에 적합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되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마을 만들기 사업에 관심있는 마을에서는 도 자치행정과(710-4772) 또는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759-7766)로 연락을 주시면 마을활동가가 찾아가 컨설팅 할 계획이다. <김정철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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