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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훈의 건강&생활] 꾸준한 치료 예방 필요한 허리 디스크와 전방 전위증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입력 : 2021. 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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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허리 질환들이 있지만, 척추 뼈가 선천적으로 혹은 후천적으로 손상이 돼서 생기는 '척추 전방 전위증'과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터져서, 척수에서 나오는 신경뿌리를 눌러 증상이 나오는 추간판 탈출증 소위 '디스크'라 불리는 질환은 꼭 전문의를 찾아가 치료를 잘 해야 하고, 완치 후에도 재발이 되지 않도록 관리와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왜냐하면 이 두 허리질환은 치료와 예방을 잘 못하는 경우 하지마비와 대소변 장애 등 합병증이 오기 쉽고, 불행하게도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질환 모두 허리가 아프고 부자연스럽다. 디스크는 갑자기 아파오는 경우가 많지만 척추전방전위증은 증상이 서서히 오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엉덩이 허벅지 장딴지 발목까지 통증이 내려오고 저린감과 감각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아주 심한 경우 다리의 근력저하나 대소변 장애 같은 신경 손상 소견이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는 수술도 생각해야 한다. 요추 전방전위증시 디스크와 다른 특이한 증상은 허리를 뒤로 젖히면 허리통증이 오는데 이때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리고 앉아서 쉬면 증상이 사라진다.

요추 전방 전위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노인성 변화와 척추분리증이다.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에 의해 척추가 장기간 불안정해 생길 수도 있다. 척추분리증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척추 뼈 내의 연결 부위에 결손이 발생한 경우이다. 결손 부위에서 뼈가 어긋나면서 위쪽 척추가 아래 척추에 비해 앞으로 빠져 척추 전방전위 상태가 된다. 성인이 된 후에 처음 발견한 경우, 척추분리증이 언제 발생했고, 언제 전방 전위증으로 발전했는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다. 하지만 보통 청소년기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측한다. 척추 뼈가 빠진 정도에 따라 1단계부터 4단계까지로 나뉜다. 가장 심한 경우에는 척추 뼈 전체가 앞으로 빠지기도 한다. 전위가 심해지면 허리가 짧아지고 허리 뒷부분이 푹 들어가 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다.

진단은 위에 기술한 내용들과 단순방사선검사, 특히 척추자기공명영상(MRI)이 중요하다.

치료는 두 질환 모두 보존요법을 쓰는데 약물치료로는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한다. 물리치료는 핫 팩, 초음파, 간섭파, 허리견인 그리고 운동치료 등이 있다. 척추주사요법도 케이스에 따라 효과적일 수 있다. 신경마비 증상이 있으면 수술을 해야 한다.

허리 질환은 평상시 생활 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비정상적인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지 말아야 한다. 무거운 물건을 허리를 써서 자주 들거나, 외부에서 가벼운 충격을 자주 받거나, 운동 중 무리한 자세를 취하다가 삐끗한 느낌을 받는 것도 나쁘다. 운동 부족으로 인한 척추 주변 근육의 약화 그리고 과도한 비만 등은 그만큼 척추에 부하가 가게 돼 허리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허리 디스크환자에게는 허리 견인치료가 치료와 예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요추 전방 전위증환자는 견인치료는 피해야하고, 일반적인 물리치료와 근육강화 운동이 중요하다. <이방훈 재활의학 전문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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