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아트문화연구소(소장 김해곤)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의 하나로 도내외 초등학생 대상 '개똥이와 호박씨' 어린이 연구원(일명 '개똥이')을 모집해 생태미술 프로그램을 펼친다.

'무당벌레 예술텃밭 프로젝트 3'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인 '개똥이와 호박씨'를 토대로 한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구성된다. 오프라인 교육은 4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갤러리비오톱과 무당벌레 예술텃밭, 주변 골목 자투리땅 일대에서 이어진다. 온라인 교육은 4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된다.

온·오프라인 교육은 흙을 살리는 개똥과 도심을 정화시키는 호박씨, 그리고 예술활동을 주제로 도심 속 자연에서 먹고, 놀고, 느끼는 체험으로 꾸며진다. 호박 가꾸기, 자연놀이, 생태미술, 우리동네 생태여행, 연구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다.

1기 오프라인 교육은 도내 초등학교 3~6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2기 온라인 교육은 제주도외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0명을 모집해 이뤄진다. 모집 기간은 각각 3월 25~4월 4일이다. 신청 문의 010-8850-8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