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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갈등 종식 결의안 계획 놓고 공방
국민의힘 "사실상 제2공항 무효화 결의안"
민주당 "확인 안된 사실 입맛에 맞게 각색"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1. 03.23. 18: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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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이 오는 25일 열릴 제39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2공항 갈등 종식을 위한 조속 결정 촉구 결의안(이하 결의안)'을 상정해 채택하려는 계획을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3일 발표한 논평에서 "결의안에는 도민 여론조사결과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해석과 함께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결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원희룡 지사의 정상 추진 결정을 갈등 유발 행위라고 비판한 민주당 도당의 입장을 고려하면 이번 결의안은 사실상 제2공항 무효화를 주장하는 결의안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은 국민의힘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입맛에 맞게 각색했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즉각 반박 논평을 내 "공당이 정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논평을 발표한 것은 도의회가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도민사회의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어렵게 모아온 노력을 무산시키는 것으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은 "의원 총회를 통해 국민의힘, 정의당, 희망제주 등 의회 내 모든 구성원이 함께 결의안 발의에 참여를 요구할 것으로 결정했고 이미 전체의원의 반 이상이 결의안에 서명한 상황"이라며 "국민의힘 장성철 도당위원장은 제2공항으로 인한 도민 갈등을 자신의 정치적 입지와 인지도 향상에만 활용하려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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