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교직원에 코로나 백신 유급휴가 보장해라"

"모든 교직원에 코로나 백신 유급휴가 보장해라"
전국교육공무직 제주지부, 23일 제주도교육청 앞서 기자회견
  • 입력 : 2021. 03.23(화) 11:3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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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23일 도교육청 앞에서 전 교직원 코로나19 백신 유급휴가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이상국기자

4월부터 보건·특수교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현장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모든 교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유급휴가를 보장할 것을 제주도교육청에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23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문가들은 코로나백신 접종 후 근육통, 발열 등의 면역 반응 등으로 휴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면서 "교육공무직원을 포함 모든 학교 교직원에게 코로나 유급백신휴가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접종 참여도를 높혀 학교의 일상을 되찾고 제주지역 집단면역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코로나19 백신 유급 휴가 관련 교섭을 도교육청에 요구했다.

연대회의가 제출한 2020년 단체교섭 추가 요구안은 이달 내 노사협의로 코로나 유급 백신휴가 도입을 합의하는 것이다.

연대회의가 요구하는 유급휴가일은 2일이다. 또 통증 증상에 따라 근무가 불가피한 경우 요양 기간 전체를 유급휴가 처리해줄 것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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