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방문 제주도민 코로나19 확진..누적 557명

수도권 방문 제주도민 코로나19 확진..누적 557명
코막힘, 미각 이상 증상에 스스로 진단검사
  • 입력 : 2021. 02.19(금) 17:27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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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다녀온 도민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2시 30분쯤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557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557번은 제주도민으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수도권을 방문한 뒤 이날 오후 제주에 왔다.

557번은 지난 16일부터 코막힘, 후·미각 이상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나자 18일 오후 2시30분 한마음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았다.

557번은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할 예정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557번의 진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할 계획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설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고 4차 대유행도 우려되고 있는 실정" 이라며 "설 연휴기간 다른 지역을 방문했거나 다른 지역 방문자와 접촉한 경우 코로나19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있으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22명 자가격리자는 340명(확진자 접촉자 143명, 해외입국자 1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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