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5명 발생' 제주 확진자 다시 한자릿수

'28일 5명 발생' 제주 확진자 다시 한자릿수
중앙방역대책본부 29일 0시 기준 발생 현황 발표
누적확진자 397명..거리두기 격상 효과 여부 주목
  • 입력 : 2020. 12.29(화) 09:4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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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한자릿수로 줄었다.

 29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28일 하루동안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97명으로 집계됐다.

5명의 확진자는 7080 용두암라이브카페 1명(395번), 동백주간활동센터 관련 1명(397번), 도내 확진자 접촉 2명(393 및 396번) 등이다. 나머지 1명에 대해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신규 확진자 5명 중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동선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2일 33명으로 정점에 달했고 지난 17일 27명부터 1주일 넘게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증세를 이어오다 26일 7명으로 12일만에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달 제주지역 1일 확진자 추이를 보면 ▷1일 4명 ▷3일 1명 ▷4일 1명 ▷6일 2명 ▷8일 2명 ▷9일 11명 ▷10일 5명 ▷12일 3명 ▷13일 8명 ▷14일 9명 ▷15일 15명 ▷16일 12명 ▷17일 27명 ▷18일 26명 ▷19일 24명 ▷20일 23명 ▷21일 20명 ▷22일 33명 ▷23일 26명 ▷24일 20명 ▷25일 24명 ▷26일 7명 ▷27일 11명 ▷28일 5명등이다.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후 26일 처음으로 한자릿수를 보인 후 27일 11명 등으로 증가세가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어 거리두기 2단계 상향 효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제주자치도는 2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기준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27일 58.44명에서 59.10명으로 올랐다.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 29.71명이다.

 이날 기준 제주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218명, 격리해제 확진자는 179명이다. 전국에서 누적환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로 147명이며 제주는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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