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들이 연말을 맞아 나눔 활동을 펼쳤다.
농업기술명인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모임인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회(이하 명인회)'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쌀, 과일, 소고기 등 20여 품목의 농·축산물(6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명인회는 2010년부터 해마다 지역을 순회하며 자신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전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한국농수산대학에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며 후계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명인회 김상준 회장(2012년 축산부문 농업기술명인)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최고품질의 농·축산물을 맛보며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