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도내 중소기업 93곳을 대상으로 예산 21억2000만원을 투입해 5개 분야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의 핵심은 기술지원을 통해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데 있다.
도는 생산기술 실용화 기술 개발에 3억원 투자해 49개 기업을 지원했고, 또 중소기업의 유망기술 발굴 및 정부 R&D과제 참여 분야에 6700만원을 들여 12개 기업을 지원했다. 아울러 스마트공장사업 지원에 2억원을 투입해 기업 8곳의 경영 안정을 꾀했다.
이밖에 도는 중소기업 컨설팅 및 인증 획득을 위해 5300만원을 들여 24곳을 지원했다. 여기에 제조기술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1억5000만원을 투입, 3D프린터 등 디지털 제조장비 5종도 구축했다.
도는 2021년도에는 90여개 기업에 기술개발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디지털 제조장비 5종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집약 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