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제주시 마을활력과에서 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메문화복지센터 건립부지를 무상 기증한 박홍기(82·전 수산리장)·진순열(81·전 수산리부녀회장) 부부에게 지난 22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 부부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사업의 센터 부지로 사용해 달라며 1155㎡(시가 10억원 상당)의 토지를 기증했다. 부부는 "그동안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을 맡아서 일해왔고, 지속적인 마을 발전에 힘이 되고 싶다"며 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시장은 "마을발전을 위해 토지를 선뜻 기증한 부부의 아름답고 훈훈한 마을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제주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