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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재배작물 개발·보급...농가 어려움 해소되나
국내산 신품종 중생양파' 지역적응 시험 추진
가루녹차용 신품종 차 '진설' 품종보호출원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0. 06.02. 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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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신품종 중생양파

제주지역에 맞는 새로운 재배작물이 개발·보급을 앞두고 있어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동부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양파 작부체계 다변화 '국내산 신품종 중생양파' 지역적응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만생양파는 오랫동안 저장이 가능해 매년 4월 조생양파가 출하되기 전까지 저장·유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기후 온난화 영향으로 제주지역은 겨울철이 따뜻하고 5~6월 기온이 상승하면서 잎마름병 발생이 증가하고 조기생육이 정지되는 등 품질과 저장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만생양파 재배적지가 남부지역에서 중부지역으로 올라가면서 도내 양파 작부체계 다변화 등 품종 대체가 대두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해 기준 동부지역 구좌 김녕리, 동복리 중심으로 만생양파 100㏊ 내외로 재배되고 있다.

 기술센터는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과 협력해 6농가를 대상으로 국내산 신품종 중생양파 'Mo900'를 지난해 10월~ 11월 정식하고 지난달 22일에 중생양파 재배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3일에는 실증재배 2농가 대상으로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 평균 구 무게는 257g에 수량은 4781㎏(10a)로 전체 수량 대비 상품이 63.2%(3023㎏), 중품 29.6%(1414㎏), 하품 7.2%(344㎏) 순으로 수량과 상품율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확시기도 5월로 앞당겨져 다른 월동채소와 겹치지 않아 노동력 해결도 가능하고 5~7월 틈새시장 공략으로 만생양파와의 차별화로 소득안정이 기대되고 있다.

 

진설

이와함께 도 농업기술원은 국내 가루녹차 수요랑 증가에 맞춰 가루녹차 생산에 주력 가루녹차용 신춤종 차 '진설'을 품종보호출원한다.

 제주지역 차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2018년 기준으로 568㏊, 796t으로 전국(2744㏊, 3878t) 대비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나 일본 품종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최근 국내 가루녹차 수요량이 증가함에 따라 차 재배농가들은 차광재배에 의한 가루녹차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가루녹차 생산에 적합한 품종이 없어 대부분 일본 품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지역에 적합한 가루녹차용 품종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기술원의 육성결과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우수 계통 '제주T-6호'가 최종 선정되었고 '진설'로 정식 명명했다.

 '진설'은 숙기는 중생종으로 새싹수가 많고 찻잎 두께가 얇아 부드러우며 대비품종인 '참녹'에 비해 녹차의 주요 성분인 아미노산과 감칠맛을 내는 테아닌 함량이 높았으며 특히, 가루녹차에서 가장 중요한 녹색도는 '참녹' 보다 짙어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에 적합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외국 품종 위주로 재배되고 있은 차 품종을 대체해 국산 차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가루녹차용 품종 '진설'이 조기에 보급되어 경쟁력 향상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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