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여성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참여 기회 제공 확대를 위해 출산비와 교육, 가사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교육지원사업은 여성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욕구 파악을 위한 상담(연 693명)을 비롯해 개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획수립 및 지역연계 등을 위한 사례관리(연 90명), 기초교육, 건강, 사회활동, 여가문화, 경제활동 중심의 역량강화교육(연 1938명), 상호간의 공감대 형성 및 정서 안정을 위한 자조모임과 멘토링 지원(연 507명) 등으로 진행되는 있다. 이에 투입된 재원은 1억3200만원이다.

제주시지역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064-710-9802), 서귀포시지역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064-735-2643)에서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출산비 지원사업은 비장애인 대비 임신과 출산 시 추가비용 사례 발생에 따른 지원으로 여성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 비용을 최소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3400만원이며 지난해에는 22명에 대한 2200만원이 지원됐다.

여성장애인 출산(유산, 사산 포함) 시 태아 1인당 100만원이 지원되며 주민등록 거주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거하거나 정부24사이트 또는 복지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은 도에서 추진하는 특수시책사업으로 올해 예산은 1억10000만원이다. 지난해에는 여성장애인 30여명이 지원을 받았다.

제주시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064-702-0295), 서귀포시지역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064-735-2672)에서 각각 지원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