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11일 오후 5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23.48%로 역대 최고 기록를 세웠다.
지난 2014년 사전투표제 첫 시행 이후 제주지역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은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22.43%이다.
두번째 높은 사전투표율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22.24%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는 10.70%,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11.06%이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주지역 총 선거인수 55만4956명 가운데 13만285명이 투표했다.
제주시지역은 40만1789명 중 9만1542명, 서귀포시지역은 15만3167명 중 3만8743명이 투표를 마쳐, 제주시지역은 22.78%, 서귀포지역은 25.2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전국 사전투표율은 24.95%로, 전라남도가 34.22%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현재 도내 43개 투표소에서 이뤄지고 있다.
투표시간은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