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4.3특별법 개정안 불발 공개토론하자"

입력 : 2020. 03.10(화) 18:07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10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에게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 불발 이유와 그 책임'에 대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예비후보는 "제주4·3특별법 개정 법률안 처리 불발 책임이 미래통합당에게 전가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에게는 제주4·3특별법 개정법률안 처리 불발의 책임은 없는가"라며 날을 세웠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바라는 유족들과 도민들은 이번 제주4·3특별법 개정법률안의 처리가 불발된 이유와 그 과정에 대해서 소상하게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도민의 알권리 차원에서라도 특별법 개정법률안 처리 불발의 원인과 그 과정은 샅샅이 공개되어야 한다"며 공개토론을 거듭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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