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중국하이난성박물관 자매관 됐다

국립제주박물관·중국하이난성박물관 자매관 됐다
자매도시 체결 25주년 앞둬 인적 교류·상호 전시 등 협정
  • 입력 : 2019. 12.06(금) 20:0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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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과 중국하이난성박물관(관장 천지앙)이 '자매관'이 되었다. 두 박물관은 지난 5일 하이난성박물관에서 자매관 체결식을 가졌다.

제주도와 하이난성은 1995년부터 경제·인문·예술·교육 등 분야별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은 자매도시 체결 25주년이 되는 해다.

국립제주박물관과 하이난성박물관은 한중문화교류사업의 진전을 위해 자매관을 체결하고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전시 교류, 학술연구, 인적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매관 기본 협정에는 박물관 상호 인적교류, 상호 전시 유치와 소장품 교류, 학술자료와 박물관 활동 자료 교류, 학술토론회와 연구회 공동 개최 등 박물관 활동 전반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자매관 체결을 계기로 '섬'이라는 지형적 특성 외에도 '해양', '교류', '유배' 등 역사·문화적으로 유사점이 많은 양 지역에서 활발한 공동조사연구와 전시 교류 등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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