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앞서 노동인권 교육 필수"

"현장실습 앞서 노동인권 교육 필수"
제주 직업계고 교감·취업담당 교원 24명
학생맞춤형 현장실습·취업지원 벤치마킹
  • 입력 : 2019. 07.16(화) 14:14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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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1~13일 서울·경기 일원에서 도내 직업계고 교감 및 취업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2019 학생맞춤형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현장실습 담당 교원들이 학생들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1~13일 서울·경기 일원에서 도내 직업계고 교감 및 취업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2019 학생맞춤형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벤치마킹을 통해 직업계고 교원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역량을 강화시켰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직업계고 교감 및 취업담당 교원 24명은 이번에 경기도 수원의 삼일공업고등학교와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과정과 취업지원 및 현장실습 운영 방법을 공유하고,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실습 지원방안을 탐색했다. 또한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하종강 교수의 '현장실습과 노동인권 강의'를 통해 학습 중심의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취업 현장에서 학생들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사전교육으로 반드시 노동인권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등 향후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을 위한 직업계고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선진학교 벤치마킹을 통해 학력이 아닌 능력이 중심이 되는 사회에서 직업교육의 역할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연수를 진행했다"며 "현장실습 및 취업지도에 대한 방안 및 활성화 전략을 학교별로 수립하고 직업계고의 미래 비전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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