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후생복지회 공무직 직접고용 약속 환영"

"한라산후생복지회 공무직 직접고용 약속 환영"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성명
  • 입력 : 2018. 04.26(목) 17:54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산국립공원후생복지회 해산총회 규탄 기자회견. 사진=한라일보 DB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이하 공공운수노조제주지역본부)는 26일 "한라산국립공원후생복지회분회 해고노동자에 대한 공무직 직접고용 약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제주지역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지사직 사퇴 직전인 지난 24일 해고 100일째를 넘긴 한라산국립공원후생복지회 해고노동자들과의 면담자리에서 '공무직으로 직접 고용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 약속이 100일 넘게 답보상태였던 집단해고 사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다. 해고노동자들의 고용방식, 고용시기, 체불임금 등 세부적인 내용은 노조와의 교섭을 통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운수노조제주지역본부는 이에 따라 한라산국립공원후생복지회 해고노동자들이 하루 빨리 복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제주도가 노조와의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24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