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제주청년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동문로14길 10번지에 위치한 제주청년센터가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과 제주도내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원희룡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청년종합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청년기본계획이 마무리되면 자기개발, 공간, 프로그램 등 빠른속도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국 어느지역 비교하더라도 제주청년센터가 제주의 미래를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개척해나가는 마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황국 부의장은 "청년정책은 정책 대상자인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청년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이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청년센터가 위치한 구도심두맹이골목을 함께 홍보하는 '제주청년센터 in 두맹이 골목'SNS 컨텐츠 공모를 진행해 구도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센터의 개소를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센터 운영에 도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추진될 수 있도록 청년센터운영 서포터즈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청년센터 in 두맹이골목 SNS 공모 및 서포터즈 모집 관련 문의는 페이스북(제주청년마씸), 제주청년센터(064-757-94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