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공체육시설 유해성 인조잔디 등 전면교체 추진

제주시 공공체육시설 유해성 인조잔디 등 전면교체 추진
  • 입력 : 2017. 06.12(월) 15:24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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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납과 카드뮴 등 유해성분이 검출된 공공체육시설의 인조잔디와 우레탄 10개소에 사업비 38억 9000만원을 투입해 전면 교체작업을 진행한다.

 제주시는 지난 2016년 문화관광체육부의 공공체육시설 유해성 우레탄 및 인조잔디 예산지원 방침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제주시 관내 설치된 공공체육시설 23개소 우레탄과 인조잔디에 대해 한국건설 생활환경 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유해성물질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제주시 한경축구장 인조잔디 등 6개소와 한림종합운동장 우레탄 등 총 10개소에서 인체에 해로운 납성분 등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8억 66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까지 이호축구장과 구좌 전천후 게이트볼장 등 3개소 유해성 인조잔디를 친환경잔디로 교체했다.

 한경축구장 인조잔디 등 3개소와 한림종합운동장 우레탄 트랙 등 4개소에 대해서도 올해말까지 15억 1200만원을 투자해 전면 친환경잔디등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로 관내 공공체육시설 10개소의 유해성 인조잔디와 우레탄을 유해성 성분이 없는 친환경 소재의 인조잔디와 우레탄트랙으로 전면 교체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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