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서귀포시에 위치한 물오름과 통오름, 효돈천에서 자연환경보전 활동인 '제주다우미' 행사를 진행, 전국 200여명의 이니스프리 경영주들이 참가해 오름 탐방로에 친환경 식생 매트인 야자수 매트 설치 등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효돈천 정화활동으로 효돈천의 자연생태적 가치를 되새기고, 이니스프리 제품의 원료로 쓰이는 한란 자생지 고사리숲을 찾아 원물을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자연환경보전활동에 함께 한 참가자는 "세계가 인정한 제주 특유의 자연생태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번 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환경을 아끼고 지켜나가는 활동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오는 5월 말 제주에서 제3차 제주다우미 활동과 함께 '이니스프리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대표적인 공익활동인 '제주다우미'는 2010년부터 클린 제주 캠페인의 하나로 실시해온 '이니스프리 그린원정대'의 새 이름으로, 전국의 다양한 참여자들이 오름·곶자왈·용천수 등 제주 고유의 자연생태를 배우고 지키며 알리는 활동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