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사직 앙심 넙치 400여 마리 폐사 시킨 50대 입건

권고사직 앙심 넙치 400여 마리 폐사 시킨 50대 입건
  • 입력 : 2024. 04.22(월) 10:55  수정 : 2024. 04. 23(화) 17:19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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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권고사직을 당하자 앙심을 품고 넙치 수백마리를 폐사에 이르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귀포경찰서는 재물손괴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넙치 양식장에 침입해, 수조에 담긴 물을 빼내며 넙치 400여 마리를 폐사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도중 양식장 직원에게 발각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양식장에서 일하던 A씨는 업주로부터 권고사직을 통보받자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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