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추자도 해상서 어선 전복·침몰 잇따라

[종합] 추자도 해상서 어선 전복·침몰 잇따라
어선 2척 탑승 선원 10명 전원 무사
  • 입력 : 2024. 02.27(화) 11:09  수정 : 2024. 02. 27(화) 18:18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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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 추자도 해상에서 어선이 잇따라 전복·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2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쯤 제주시 추자면 상추자도 상추항 북쪽 50m 해상에서 신안흑산 선적 어선 A호(9.77t, 승선원 8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를 해경이 접수했다. A호는 해상에서 표류하다 9시28분쯤 전복됐으나 승선원 8명 중 6명은 출동한 해경과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2명은 자력 탈출했다.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19분쯤에는 추자도 신양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B호(5.77t·승선원 2명)가 좌초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후 B호는 해경과 민간어선에 의해 예인되는 과정에서 갑자기 왼쪽으로 기울어 이날 오전 8시쯤 신양항 등대 남서쪽 약 400m 지점에서 침몰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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