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 이아·예술곶산양 레지던시 본격 가동

예술공간 이아·예술곶산양 레지던시 본격 가동
입주작가 최종 선정... 예술공간 이아 6명, 예술곶산양 7명
  • 입력 : 2024. 02.07(수) 17:08  수정 : 2024. 02. 07(수) 17:1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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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예술곶산양 전경. 제주문화예술재단 제공

[한라일보]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공간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예술공간 이아와 제주시 한경면에 조성된 예술곶산양은 각각 지난달 2024 레지던시 입주작가 공모를 진행, 최근 심의를 거쳐올해 입주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재단은 올해 예술곶산양 레지던시 입주작가 7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모 결과 총 64건이 접수돼 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 작가 중 박보오리 작가(설치), 이주희(이쥬) 작가(사진)는 도내 작가며, 김무영 작가(미디어아트), 김제원 작가(설치), 임건희(거니림) 작가(도예), 장재민 작가(서양화), 최현(선무) 작가(서양화) 등 5명은 도외 작가다.

이들은 오는 3월부터 올해 말까지 예술곶산양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재단은 선정작가들의 입주를 기점으로 창작실과 숙소 등의 창작환경을 제공하고 비평가 매칭 프로그램, 결과보고전과 오픈스튜디오 등의 발표기회와 네트위크 교류 기회 제공, 창작지원금 300만 원 지원 등 창작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술공간 이아도 7일 홈페이지에 공모 심의결과를 공고했다.

공모 결과 11명이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고은혜(복합), 김승환(사진), 박길주(회화), 이경민(회화), 이선희(회화), 전기숙(회화) 등 6명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예술공간 이아 레지던시도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예술가들은 예술공간 이아 창작스튜디오에서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 또 지역 연계 프로그램, 오픈스튜디오, 단체전 등 다양한 예술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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