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5일부터 16일까지 결원이 발생한 1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25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과 인원은 지역대표위원 4명(리·통 등에서 추천한 자), 직능대표위원 4명(각종 직능단체 등에서 추천한 자), 일반 주민위원 17명 등 모두 25명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19세 이상의 해당 읍면동 주민 중 주민자치학교 교육(4시간)을 이수할 경우 누구나 주민자치위원에 지원할 수 있다.

주민자치위원으로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된다. 단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분야별로 공개 추첨해 위원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발된 주민자치위원은 전임자의 잔여 임기를 넘겨 받아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강오균 제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지역 발전에 관심이 있고 의지가 강한 적임자들을 선발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