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때문에’ 보다는 ‘덕분에’로 살자

[열린마당] ‘때문에’ 보다는 ‘덕분에’로 살자
  • 입력 : 2023. 12.18(월) 00:00
  • 송문혁 기자 smhg121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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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말의 힘은 상대의 닫힌 마음을 열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서로 승리하는 결과를 끌어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덕분'은 '베풀어 준 은혜나 도움'을 의미하는 말로 '덕분에'는 사랑과 감사를 내포하고 있는 긍정의 언어라 볼 수 있다. '덕분에'를 많이 사용한다면 긍정의 가치와 사고가 확산해 긍정적 조직문화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덕분에'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과 '때문에'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다. '덕분에'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의 표정은 밝고 둥근데 '때문에'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의 표정은 어둡고 모가 나 있다고 한다.

대부분은 '때문에'보다 '덕분에'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덕분에'는 감사와 긍정과 포용을 낳고, '때문에'는 불평과 부정과 분란을 낳는다고 한다. 똑같은 결과를 두고 어떤 이는 당신 덕분이라고 고마워하고 어떤 이는 당신 때문이라고 투덜댄다.

특히 부정적인 사고가 고개를 들 때 긍정의 생각을 품으면 부정의 생각을 털어낼 수 있다. 웃음도 훈련이 필요하듯이 '덕분에'도 훈련이 필요한 것 같다.

오늘도 부모님 덕분에, 친구님 덕분에, 저를 아는 모든 분 덕분에,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하며 모쪼록 '덕분에' 문화가 제주 지역에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해 본다. <오정애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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