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욱(사대부고)-오연주(제주여고) 혼합복식 준우승

이민욱(사대부고)-오연주(제주여고) 혼합복식 준우승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이민욱, 김민상과 남복에선 3위
  • 입력 : 2023. 06.14(수) 17:13  수정 : 2023. 06. 14(수) 17:34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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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주, 이민욱.

[한라일보]이민욱(제주사대부고 3)과 오연주(제주여고 3)가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중고)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에 속한 이민욱-오연주 조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경북 김천시 김천체육관 등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혼합복식에서 장재웅(서울체고)-이가현(창덕여고) 조에게 0-2(17:21, 17:21)로 석패하면서 2위에 입상했다.

앞서 이민욱-오연주는 예선전에서 강성용(문수고)-박서아(범서고)를 2-0(21:15, 21:11)으로 꺾은 뒤 16강전에서도 전우찬(매원고)-조은진(영덕고)을 2-0(21:16, 21:17)으로 물리쳤다. 8강전에서 만난 상대는 박준상(군산동고)-한승연(전주성심여고). 접전끝에 2-0(21:18, 21:17)으로 제압한 이민욱-오연주는 준결승전에서도 김민건(김천생명과학고)-박주은(김천고)을 2-0(21:17, 21:15)으로 따돌리면서 결승전에 나섰다.

김민상, 이민욱.

이민욱은 팀 동료 김민상과 짝을 이룬 남고부 복식에서도 3위에 올랐다. 예선을 거쳐 64개 조가 출전한 본선에서 이민욱-김민상 조는 16강전에서 김요한-박준상(군산동고)을 2-0(21:12, 21:10)으로, 8강전에선 이완-홍지호(당진정보고)를 역시 2-0(21:16, 21:11)으로 물리쳤다. 준결승전 상대는 최세용-황민혁(진광고). 이민욱-김민상은 첫 세트를 21:9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지만 2, 3세트를 21:18과 21:14로 내주며 아쉽게 결승전 문턱에서 물러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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