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VS 해빙 주말극장가 맞대결

로건 VS 해빙 주말극장가 맞대결
  • 입력 : 2017. 03.03(금) 12:54
  • 온라인뉴스팀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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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건의 패트릭 스튜어트(왼쪽)와 휴 잭맨(오른쪽)(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제공).

이번 주말 극장가는 휴 잭맨 주연의 '로건'과 조진웅 주연의 '해빙'간 흥행 대결이 주목된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로건'은 2일 9만1606명(매출액 점유율 32.4%)을 동원, 해빙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울버린을 연기하는 휴 잭맨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등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흥행에 힘을 받았다.

반면 지난 1일 개봉과 함께 정상에 올랐던 '해빙'은 8만7천356명(29.6%)을 불러 모으며 하루 만에 2위로 밀려났다.

한편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문라이트'는 전날 5381명을 기록, 6위에 올랐다. '문라이트'는 지난달 22일 개봉 당시 11위로 출발해 한때 13위까지 밀렸으나 아카데미 수상 소식 이후 반등 '아카데미 효과'를 보고 있다. 아카데미 촬영상 후보에 올랐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사일런스'도 지난달 28일 개봉 당시 10위에서 이달 2일 8위로 뛰었다.

영화 해빙(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외에 할리우드 영화 '23아이덴티티'(3위)에 올라 있고, 한국영화 '재심'(4위), 위안부 문제를 다룬 '눈길'(5위) 등도 주말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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