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속의 선생님 NIE]NIE와 어린이 경제교육(8)한국은행 제주본부 방문

[신문속의 선생님 NIE]NIE와 어린이 경제교육(8)한국은행 제주본부 방문
“한국은행 견학 통해 화폐에 대해 알게됐어요”
  • 입력 : 2016. 09.02(금) 00:00
  • 편집부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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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수업 8차시]

한국은행 기능과 역할에 대한 경제교육과 화폐박물관 견학을 통하여 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제주 NIE학회는 지난달 24일 NIE와 어린이 경제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현장교육을 통하여 견문을 넓히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은행 제주본부를 방문하여 한국은행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경제교육 및 화폐박물관을 견학했다.

화폐박물관 견학 현장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일상생활은 경제활동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경제를 떠나서는 하루도 제대로 살 수가 없다. 경제수업 7차시를 하는 동안 아이들도 매일 경제활동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책이나 신문 속에서 접하는 경제활동을 현장체험을 통하여 경제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마련하고자 한국은행 제주본부를 방문해 경제 교육과 더불어 화폐박물관을 견학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알찬 기회를 가졌다.

화폐전시실 관람

한국은행 제주본부에서 실시하는 경제 교육은 한국은행이 하는 일, 화폐와 인플레이션, 시장경제 원리에 관한 경제지식을 관계자의 설명과 동영상 시청으로 약40분간 진행됐다. 초인플레이션을 겪였던 나라가 돈을 땔감으로 사용했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는 안타까운 탄성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경제관련 OX퀴즈를 할 때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경제 교육 후 화폐전시실로 이동하여 고대의 화폐부터 오늘날의 전자화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내외 화폐와 화폐의 제조과정을 통한 화폐역사의 흐름을 관람했고, 위조 화폐 식별 체험을 통해 일상 속에서 위조화폐를 손쉽게 감별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 스크린에 나타난 퍼즐 조각을 맞추어 세계 주요국의 화폐를 완성해보는 재밌는 체험관도 있었다. 또한 화폐도안을 배경으로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여 오천원권, 만원권, 오만원권에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한국은행 경제교육

화폐 전시실을 관람하면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유용한 정보를 배우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화폐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10차시로 진행되는 'NIE와 어린이 경제교육'의 목표인 경제 보는 눈을 키우고 미래 경제시민으로서 건전한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는 어린이들이 현장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교육 및 화폐전시실 체험 소감

▶NIE 친구들이랑 다같이 돈의 발행과 교환 장소, 제주경제의 발전과 한국은행에서 하는 일을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돈이 손상되면 어디에 가야 되는지 알았다. -남광초 5학년 좌희원-

▶한국은행에 가기 전부터 기대가 엄청 많았다. 가보니까 생각보다 좋았다. 우리나라 돈의 역사와 기념주화 등 직접 보게 되니 정말 신기하고 좋았다. -인화초 5학년 김유현-

▶저번에 NIE에서 한국은행에 대해서 배웠는데 직접 한국은행에 가서 듣고 보니 이해가 잘 되었다. 한국은행으로 견학을 다녀온 후 지폐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남광초 5학년 현지우-

▶한국은행에 가서 화폐가 손상되었을 때 전액이 환불되는지, 반액이 환불되는지, 무효인지 알 수 있었고, 더 자세하게 나 혼자가 아닌 친구들이랑 같이하니 정말 재미있었다. 정말 보람된다. -인화초 5학년 좌다은-

▶한국은행 견학을 하고 한국은행에서 하는 일을 알았고 돈에 대한 여러 가지를 알았다. 상품도 받고, 내 얼굴이 들어간 지폐도 만들고 참 재밌고 의미있었다. -이도초 5학년 허재연-

▶돈으로 많은 것을 살 수 있어서 돈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다. - 이도초 4학년 허주연-

▶돈이 찢어지면 아무것도 못사니까 돈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다. 또 재밌었던 것은 OX퀴즈다. -이도초 3학년 김지후-

▶한국은행은 돈의 가치가 떨어지게 하지 않고 조폐공사에서 만든 돈을 다른 은행에 나누어 주고 돈을 관리하는 곳이란 걸 알았다. 그리고 옛날 돈도 볼 수 있었다. OX 퀴즈 틀린 부분을 찾는 게임을 해서 재미있었다. 한국은행이 없으면 경제가 혼란스러운 것을 알았다. 한국은행을 견학하면서 돈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도초 6학년 이승은-

참여 학생들의 견학 후기



참여 학생들의 견학 후기



참여 학생들의 견학 후기



참여 학생들의 견학 후기



<제주NIE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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