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춤추게하는NIE](8)오늘의 책 : 초정리 편지

[생각을춤추게하는NIE](8)오늘의 책 : 초정리 편지
한글은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줬을까?
  • 입력 : 2015. 10.07(수)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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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목표=1. 한글 창제의 참된 뜻을 알 수 있다.

2. 한글을 널리 사용하게 된 과정을 알 수 있다.

▶대상연령=초등학교 2학년 이상

▷책의 줄거리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 이후 눈병 때문에 충북 청원군 초정 약수터로 요양을 간다. 책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에 두고, 초정에 사는 '장운'이라는 사내아이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한글을 깨치고 현명한 석수장이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한글이 반포되기 전, 장운은 나무를 하러 산에 갔다가 낯선 양반 할아버지를 만난다. 한양에서 왔다는 어른은 새로 만들어진 글자를 가르쳐주고 다음 날까지 외워오라 한다. 그러면 쌀을 한 되 주겠다는 제안에 장운은 누이와 함께 신나게 글자를 익힌다. 그런 장운을 보며 할아버지는 기뻐하고, 둘의 우정은 깊어간다. 장운이가 집을 떠난 누이와 편지를 주고 받으며 감정을 나누게 되고, 돌 깎는 기술을 종이에 적어두었다가 익히는 과정, 주변 인물들까지 자연스럽게 한글을 배워가는 모습을 담는다. 조선시대 하위자의 삶에 파고든 한글이 그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어떤 세계를 이끄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역사의식과 이야기의 재미가 어우러진 책으로 한글날을 맞이해 가족이 함께 읽을만한 책이다.

▷작가 소개

-글 : 배유안

1957년 경남 밀양에서 나고 부산에서 자랐다. 중·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일했고,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며 동화를 쓰고 있다. '초정리 편지'로 2006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창작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10대의 성장을 그린 청소년 소설 '스프링벅'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콩 하나면 되겠니?' '아홉 형제 용이 나가신다' '뺑덕' 등을 썼다.

-그림 : 홍선주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일러스트레이션전, 출판미술협회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박씨 부인전' '초정리 편지' 등에 그림을 그렸고,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옷'을 쓰고 그렸다.

▶책 읽기 전 활동

책 제목인 '초정리편지'로 오행시 짓기



■ 책을 읽고나서-NIE 교육을 받은 아이들의 작품

(※활동지는 한라일보 홈페이지(www.ihalla.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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