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춤추게하는NIE](18)NIE 공모전 결과

[생각을춤추게하는NIE](18)NIE 공모전 결과
"NIE 활동 보며 밝은 제주미래 느껴"
  • 입력 : 2011. 10.25(화) 00:00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심사위원들이 본사 소회의실에서 응모작품을 진지하게 심사하고 있다. /사진=이승철기자

첫 공모전 비해 응모작품 수준 향상 한 목소리
참여학교 늘고 아동센터 등 소외계층 참여 눈길
입상작 다음 달 26~27일 NIE 전시회서 선보여

한라일보사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주최한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공모전'최고상인 대상은 강예주(남광초 4)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지역 언론 중에서 유일하게 신문활용교육(NIE) 특화지면을 운영하고 있는 한라일보사가 NIE 활용을 다양화하고 지역신문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공모기준을 강화하며 접수작은 줄었지만 작품수준은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문일기', '신문스크랩', '학습활용' 등 3부문에 초·중·고 학생들이 정성껏 활동한 작품 60여점이 접수됐다.

특히 JDC와 한라일보가 함께 NIE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이호아동센터 어린이들도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올해 JDC는 이호아동센터·빛과소금아동센터 2곳에 각종 지원을 해오고 있다.

대상에 선정된 강예주(남광초 4)어린이의 신문스크랩 작품은 꾸준하게 이어진 스크랩 노력과 다양한 분야의 신문기사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정리하고 재가공하는 능력이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에 선정된 강예주(남광초 4·신문스크랩)어린이의 작품.



▲저학년부 금상을 수상한 최서연(도리초 3·학습활용) 어린이의 작품.



▲고학년부 금상을 수상한 정채윤(월랑초 5·신문일기) 어린이의 작품.



저학년부 금상을 수상한 최서연(도리초 3) 어린이의 작품은 신문기사를 활용해 기사를 쓰고 그 기사에 대한 의견을 일기로 쓰는 방식으로 구성한 작품으로 다양한 형식의 신문일기를 꾸준히 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학년부 금상을 수상한 정채윤(월랑초 5) 어린이의 작품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기사를 요약하고 재구성한 솜씨가 돋보였다는 평을 얻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된 작품의 수준이 높아졌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남광초·납읍초·도리초·동광초·삼성초·월랑초·백록초 등 다양한 학교에서 수상작품을 내면서 학교내 NIE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공모전 수상작품은 오는 11월 26~27일 신산갤러리에서 열리는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수상작에 대한 상장과 부상은 학교로 발송된다. 문의 010-9110-8084.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심사위원 평가

정경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학사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아 수상작을 가리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고정희 도교육청 장학사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 작품들이 많았지만 일부 작품의 경우 기사를 붙이고 밑줄만 긋는 등 단조로운 작품들도 있었다. 교사·학부모의 지도방법이 일정하다보니 형식이 고정화된 측면도 보인다.

허지원 제주NIE학회장
▷첫 대회에 비해 작품 수는 적지만 수준은 높아졌고 새로운 시도를 한 흔적이 보인 것이 반갑다.

양관배 JDC 홍보실 부장
▷어린이들의 톡톡튀는 생각에 찬사를 보내고 학교에서도 NIE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이 뒤따르길 바라고 소외계층 어린이들도 NIE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제공이 필요하다.

은상 이하 수상자 명단

은상
▷고학년부 : 고수연(남광초 4·신문스크랩), 이나연(남광초4·신문일기), 진가영(납읍초 4·학습활용)

▷저학년부 : 신지훈(동광초 3·신문스크랩), 장예진(백록초 3·신문일기), 김규민(백록초 2·학습활용) .

동상
▷고학년부 : 부준희(남광초 5·신문스크랩), 이혜수(납읍초 5·신문일기), 주지은(남광초 4·학습활용)

▷저학년부:문예빈(삼성초 1·신문스크랩), 정윤지(월랑초 3·신문일기), 김정연(도리초 2·학습활용).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33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