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면서 늦가을 제주정취 만끽<br>[2009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D -1]

뛰면서 늦가을 제주정취 만끽<br>[2009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D -1]
내일 오전 9시30분 스타트…날씨도 달리기엔 안성맞춤
  • 입력 : 2009. 11.21(토) 00:00
  • 김성훈 기자 sh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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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22일 오전 9시 개막식을 갖고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 /사진=강희만기자

도내 최대규모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2009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도내·외 4600여명의 달림이가 참가하는 이번대회는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 애월해안도로를 경유해 돌아오는 42.195km 코스에서 진행된다.

대회당일인 22일 제주지역 날씨는 달림이들이 제주의 늦가을을 만끽하며 달리는데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결과 대회당일엔 맑은날씨는 아니지만 낮 최고 기온이 14도에 이르고 바람은 초속 3m 내외로 불어 달림이들 입장에서는 좋은 컨디션으로 레이스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회째를 맞는 이번대회는 오전 8시30분부터 식전행사가 진행되고 9시에는 개회선언이 이뤄진다. 개회선언 직후인 9시10분부터 20분간 참가자들의 부상없는 레이스 도전을 돕기 위해 몸풀기이벤트가 진행된다. 9시30분 풀코스와 하프코스 주자들이 출발하며 5분후에는 10km 주자들이, 9시45분 5km 도전자들이 출발하게 된다.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5km, 10km 시상식과 하프, 풀코스 시상식이 이어지며 경품추첨을 거쳐 오후 3시 대단원의 막이 내려진다.

이번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는 총 4619명(남 3498명·여 1121명)이 참가한다.

한편 대회주최측인 한라일보사는 "제주감귤산업의 도약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대회가 열리는 만큼 대회당일 마라톤구간에 부득이 교통통제가 이뤄질 수 밖에 없어 도민여러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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