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국제마라톤 우리가 접수한다](6)제주베스트탑마라톤클럽

[감귤국제마라톤 우리가 접수한다](6)제주베스트탑마라톤클럽
단체훈련 등으로 체력 보강 '구슬땀'
  • 입력 : 2008. 11.14(금) 00:00
  • 한국현 기자 khhan@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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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사랑하는 도민들 모여 2005년 창단

클럽대항전 줄곧 참가… 지난해에는 준우승



제주베스트탑마라톤클럽(회장 변근범)은 운동, 특히 달리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동호회다. 지난 2005년에 구성됐다. 현재 회원은 30여명이며 여성도 6명이 포함되어 있다.

구성원은 직장인, 개인사업, 운동선수 출신 등 다양하며 연령층은 30~50대가 대부분이다. 회원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만 되면 만사를 접어두고 제주종합경기장에 모여 훈련을 한다. 정기적인 훈련 이외에는 회원들 각자 개인운동으로 체력을 다지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베스트탑마라톤클럽은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각종 도내·외 대회에 출전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8~9일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제3회 평화의 섬 전국 역전경주대회 및 제4회 전도역전경주대회 전도동호인부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베스트탑은 창단 때부터 줄곧 한라마라톤 클럽대항전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준우승의 성적으로 클럽의 존재를 전국에 과시했다. 회원들은 올해 대회를 대비해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의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매주 일요일에는 김녕 해안도로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우승에 대한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

변근범 회장은 "회원들 중에는 1회 한라마라톤대회때부터 줄곧 참가하고 있는 달림이들도 있으며 동호회가 구성되면서 클럽대항전에는 해마다 출전하고 있다"며 "우승을 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회원들은 대회를 하나의 축제로 즐기면서 건강을 챙기는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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