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절경 구경하며 뛰세요”

“해안절경 구경하며 뛰세요”
2006 KB 국민은행 제주감귤국제마라톤
  • 입력 : 2006. 10.16(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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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6일 개최되는 2006 KB국민은행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는 절경을 자랑하는 해안도로를 달리는 코스다. 환상적으로 펼쳐진 제주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사진은 대회 코스

 ‘2006 KB 국민은행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제4회 한라마라톤)’가 다음달 26일 제주 최고의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제주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애월 해안도로에서 진행된다.

 도내 대표적 마라톤 코스로 잘 알려진 이곳은 하프의 경우 기록을 경신하기에는 그만이지만 풀코스는 반환점으로 갈수록 언덕이 많아 난코스로 여겨진다. 그러나 사전에 코스를 숙지해 환상스럽게 펼쳐진 제주 바다를 끼고 최선을 다할 경우 기록을 새로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5km 구간=2.5km까지는 평지여서 달리기에 아주 용이하다. 그러나 달리고 싶은 욕망을 자제해 연습 때와 같은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 2.5∼3.5km는 평탄한 내리막 길이고 3.5∼5km는 다시 평지로 이어진다.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달릴 수 있는 구간이다.

 ▶5∼10km 구간=5∼5.6km는 완만한 오르막이며, 5.6∼6km는 급경사 내리막이 나타난다. 6∼7km는 다시 평지다. 이후 7∼7.8km는 완만한 오르막, 7.8∼8.1km는 급경사 내리막, 8∼10km는 대부분 평지이지만 9.6∼9.8km 구간은 내리막과 오르막이 교차한다.

 ▶10∼15km 구간=일주도로 구간으로 대부분 평지여서 달리기에 아주 적합하다. 하지만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를 오가는 차량을 주의해야 한다.

 ▶15∼풀코스 반환점=15.5km 지점 까지는 급경사 내리막이고 15.9∼16.4km는 완만한 오르막 길이다. 16.4∼17.6km 구간은 평지, 이후 18.3km 구간까지는 2백m 간격으로 내리막과 오르막이 반복된다. 18.3∼19.5km는 완만한 오르막에서 내리막으로 이어지며 19.5∼20.5km는 급경사인 오르막에 이어 완만한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20.5∼풀코스 반환점은 경사가 있는 내리막이다.

/부정호기자 jhbu@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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