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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Q마크’ 제주제품 도약의 디딤돌로!
지난 겨울은 이례적인 한파와 폭설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하지만 정중동(靜中動) 제아무리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제주의 산업만큼은 한파가 무색할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진흥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생산품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주제품인증(JQ)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제품인증제도는 제주산 원료를 사용한 제품 중 제주의 가치를 반영하면서 품질관리 기준을 통과한 우수제품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매년 분기마다 인증마크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1분기 접수를 시작으로 더 많은 우수한 제주제품이 JQ인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는 새롭게 개설된 JQ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은 원스톱으로 지원 및 인증관리가 가능하고 JQ인증제품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들에게는 제품선택과 구매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인지도 확대를 위해 외부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제주제품인증 운영현황 진단과 2018년도 홍보 방향성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했다. 올해는 JQ인증으로 인증기업에게 구체적인 효익이 나타날 수 있도록 홍보 전략을 구성하고, JQ인증기업의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전방위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JQ제도에 비교적 높은 선호도를 보인 40~50대 연령층의 소비자는 유지하되, SNS홍보와 도내?외 축제 부스 운영과 같은 참여형 이벤트로 젊은 타겟을 공략해 JQ인증제도에 대한 친숙도와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세계인이 함께하는 지구촌 얼음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개막했다. 제주도에서도 JQ인증 제품 중 10품목이 올림픽 페스티벌파크 강원전시관에 입점해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를 통해서 성취되는 경제적 효과를 직접효과 21조 원, 간접 효과가 약 44조원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제주경제가 제2의 경제적 도약기를 맞이하는데 긍정적인 신호탄이 되길 기원한다.
우리 진흥원도 제주제품인증(JQ)사업을 통해 도내 우수한 상품에 대한 품질 관리와 이미지 고급화로 도내 소상공인들의 도약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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