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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주의 버스비는 일반 공영버스 기준 1200원, 청소년 900원 이다. 여기서 청소년의 기준은 만 18세 미만 즉,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살이다.
제주에서 학교를 버스로 통학하다보면 한 달에 버스비가 대략 5만원정도가 든다. 대학생이 학교를 다니며 아르바이트로 돈을 조금씩 벌수는 있지만 얼마 안 되는 월급에서 5만원이라는 돈은 굉장히 큰돈이다. 따라서 아직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은 대학생에게 매일 학교를 가기 위해 내야하는 버스비는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오는 8월 26일부터 제주에서도 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된다. 30년 만에 개편되는 획기적인 교통정책이다. 버스업계의 안정적인 경영과 서비스 개선 등에서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 그만큼 버스 준공영제는 대중교통의 공공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제주의 교통체제 개편과 함께 버스 준공영제의 시행에서 청년들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학생들의 교통요금을 청소년 요금으로 낼 수 있게 정하는 것은 현재 제주도에 시급한 일이다. 이를 통해 아름다운 제주, 평화의 섬 제주가 청년들이 살기 좋은 사회가 되는 것을 희망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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