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귀향하여 취직 후, 지난 1년간을 돌아보며   ( 2017-03-30 14:37 )
  NAME : 김태훈   |   HOM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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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태어나서 대학 졸업 후 취직할 곳이 마땅치 않았던 나는 부득이하게 타지에 있는 곳에 취직을 하게 되었고 제주도에 부모님을 남기고 타지 생활을 해야만 했다. 그 동안 제주에는 많은 개발 사업들이 진행되어 있었고, 특히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영어교육도시에는 NLCS Jeju, KIS Jeju에 이어 Branksome Hall Asia 라는 학교가 개교하여 우수한 대학진학성과로 인해 국내외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학생 수 증가로 학교 규모가 커져갔고 행정인력의 수요가 높아져 일자리가 많아졌다. 그러던 중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법인인 주식회사 제인스의 직원채용이 있었고, 교육업종에 경력을 가지고 있던 나는 입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년간 영어교육도시 사업의 해외유학 수요 흡수등의 가시적성과를 볼 수 있었으며, 여름캠프 사업등을 통해 제주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보며 크나큰 자긍심을 느껴왔다. 학생들이 케임브리지나 스탠퍼드 같은 유수의 명문대에 진학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하는 일이 대한민국 미래의 글로벌 리더들을 키워내는 것에 기여하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였다. 2017년은 우리회사가 ‘㈜해울’에서 Jeju International Schools의 의미를 담고 있는 ‘JEINS(제인스)’라는 신사명으로 새 출발하는 해이다. 또한 미국 커리큘럼 기반으로 운영 될 St. Johnsbury Academy Jeju가 개교를 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큰 해이다. 앞으로 우리회사가 영어교육도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제주도에 더 많은 기여를 했으면 하는 게 나의 바람이다. 또한 영어교육도시가 성장하고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나처럼 제주도를 떠나 타지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제주지역 인재들에게 귀향의 기회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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