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손수건을 사용하여 불에타는 쓰레기 제로화 추진   ( 2016-10-28 14:20 )
  NAME : 김성진   |   HOM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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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을 사용하여 불에타는 쓰레기 제로화 추진 인간이 사는 곳에는 쓰레기가 존재한다. 쓰레기는 인간의 삶의 찌꺼기이다. 산업사회 이전의 과거에 배출되는 쓰레기는 불요불급 꼭 버려야만 될 쓰레기만을 배출하였다. 하지만 공급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는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뿐만 아니라 불에타는 쓰레기도 너무 많이 함부로 쉽게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사무실내 쓰레기로 버려지는 낭비 요소를 많은부분 발견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책상위 티슈나 물휴지 등을 너무 남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전국대비 쓰레기 배출량은 제주가 1위이다. 또한 하루 1인 배출량은 전국 평균 발생량 0.95kg인데 반해 제주는 1.73kg으로 전국 최고이다. 이로인해 제주도내 쓰레기 매립장 8개소와 기 사용중지된 매립장 19개소를 포함하면 제주 전역이 매립장으로 가득차 있다. 이렇게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데도 공동체적 인식이 부족하다면 참으로 암울한 상황인 것이다. 이에 우리부터라도 먼저 솔선 수범하자는 취지에서 10월 17일부터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전 직원이 쓰레기50% 이상 줄이기 시책 일환으로 개인별 책상위 미용티슈를 없애고 대신에 손수건을 사용하여 불에타는 쓰레기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금번 시책은 기초생활보장과에서 ‘직원 런치타임’시 아이디어 차원에서 쓰레기 줄이기 토론을 거쳐 만들어졌으며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불에타는 쓰레기의 80% 이상인 미용티슈를 완전히 없앰으로써 쓰레기 50% 이상 줄이기를 실천하는 것으로 직원들의 적극 동참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를 위하여 개인별로 사용해 오던 미용티슈(40개)를 민원인을 위한공용 티슈 1개만을 남기고 모두 없앴으며 일주일에 손수건 2개를 사용함으로써 개인별로 휴지 발생량이 증가하던 문제를 불에타는 쓰레기 제로화를 통해 말끔히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일회용품인 티슈나 물티슈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습관으로 쓰레기도 줄이고 환경도 살리는 이 시책이 제주도 공무원 전 부서로 확대되기를 기대해본다. -제주시기초생활보장과장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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