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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달 31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깨끗한 바다만들기를 위한 ‘해양쓰레기 업사이클(새활용)’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날로 심각해지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하여 경각심을 갖고 해소방안을 찾던 서귀포수협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어선에서 발생되는 폐페트병을 수거해 친환경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업사이클 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면서 업무협약식을 맺고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서귀포수협에서는 앞으로 연근해 조업 어선(연승어선)을 대상으로 폐페트병 수거 및 보상 등에 대한 운영 전반을 맡게되며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선 내 올바른 페트병 분리 배출 및 친환경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미자 조합장은 “해양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중 플라스틱은 분해되는 기간이 500년이 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기관 및 단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해양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청정한 바다를 물려주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귀포수협은 매년 지역 기관, 단체들과 협력하여 해안 정화 활동 및 수중 침적 쓰레기를 줄이는데 앞장서며 건강한 바다,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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