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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니어클럽 김순희관장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추진한 2018 공익활동 지역특화 시범사업에 선정이 되어 “들으멍 ?으멍”사업단을 진행한 바 있다.
제주시니어클럽에서 진행한 시범사업 “들으멍 ?으멍”사업은 전국 51개 기관이 응모한 하여 제주시니어클럽을 포함한 5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지역특화시범사업 “들으멍 ?으멍”사업단에는 3개월간 총 27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였으며 국비 24,800천원, 도비 1,000천원을 지원받아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로 진행된 지역특화사업은 각 지역특성에 부합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운영함에 있어 사회적으로 유용한 노인일자리(공익활동) 육성을 위해 아이템을 발굴 시범운영하는 것으로 제주시니어클럽에서 진행한 “들으멍골으멍”사업단은 제주어 보전 및 보급을 목적으로 제주어 홍보캠페인, 제주어 그림책 제작, 제주어 동화구연 및 인형극을 진행하였다.
제주어 홍보캠페인은 월림 제주어마을, 한라수목원, 용두암, 용연다리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어낱말카드를 활용한 제주어 홍보 및 보급에 앞장섰으며 제주어그림책을 제작하여 이를 활용한 동화구연 및 인형극을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1,3세대 소통 및 제주어를 알리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제주어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소멸위기 언어 중 ‘심각한 소멸위기 언어’로 분류될 만큼 심각한 위기에 처하여 있어 제주시니어클럽에서는 제주어를 구연할 수 있는 어르신들과 함께 제주도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제주어를 함께 지켜나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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