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중문119센터 소방실습을 마치며   ( 2018-08-20 16:53 )
  NAME : 중문119센터   |   HOM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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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동안 병원에서의 실습을 마치고 기다려왔던 소방서에서의 뜻 깊은 144시간이 시작되었다. 첫날 서귀포소방서 로 향하는 발걸음 은 설렘과 잘해내야한다는 압박감으로 가득 찼다. 서귀포 소방서에서 각각 센터를 배정받은 뒤 서장님께 잘하라는 격려의 말과 동시에 배정받은 중문119센터에서 나의 소방실습이 시작되었다. 중문 119센터에 도착했을 때 근엄한 분위기속 반장님들이 사무직일 을 보고 계셨다. 센터에서 제일 높으신 센터장님이 내려와 친절히 센터소개와 반장님들을 소개해주셨다. 그렇게 소개가 끝난 후 자리를 배정받고 출동이 없는 관계로 앉아서 책을 피려던 찰나 첫 출동벨 과 동시에 지령서가 내려졌다. 센터에서 구급차를 타러가는 그 짧은 30m 채 안 되는 거리에서 느꼈던 떨림은 잊을 수 없이 생생하다. 구급차를 타고 필수적으로 마스크와 글러브를 착용한 후 상황실에서 내려졌던 지령서를 찬찬히 훑는 도중 교통사고 현장에 도착하였다. 교통사고 현장에 도착하면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여 현장에 들어가고 절대 당황했다고 뛰어다니면 안된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떠올라 침착하게 행동하였다. 교통사고 환자에게 필요한 구급가방과 경추보호대(Neckcollar)를 챙겨 반장님께 가져다드리고 반장님은 신속히 환자에게 dressing 과 경추보호대를 착용시켰다. 그 후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환자를 병원에 인계한 후 센터로 복귀하는 차안에서 생각해보니 긴급한 상황에서도 능숙히 환자를 처치하는 반장님들을 보고 나도 어떠한 환자를 봐도 능숙히 처치, 구급물품을 숙지해야겠다는 마음다짐과 앞으로 남은 실습기간 더 열심히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구급차 안에서 항상 반장님들은 환자증상에 관련한 지식들을 말씀해주시곤 했는데 여러 지식들을 알게 되었고 너무 감사했다. 4주라는 뜻깊은 실습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해 나가는 나를 보며 뿌듯함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 30℃를 넘는 날씨 속에 긴급한 상황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소방공무원 분들이 존경스럽다. 마지막으로 뭐라도 하나 더 배워주시려고 항상 신경써주신 중문119센터 센터장님, 팀장님, 반장님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꼭 몇 년 후에 유능한 구급대원이 돼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안전, 화 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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