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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문화 요리교실이 지난 20일 종강하였다.
다문화 요리교실은 한국의 음식 문화를 이해함과 동시에 식생활 및 음식 어휘 적응을 통한 빠른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하여 3월부터 7월까지 주 1회로 총 21회기가 진행되었다.
이번 강의에서는 한국의 가정요리를 중심으로 국, 찌개, 볶음, 무침 등의 조리법을 배워보고 자녀들을 위한 요리에 관심이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파인애플 피자, 궁중떡볶이 등의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요리교실에 참여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조모임을 구성하여 ‘매실청’을 직접 만들어보며 한국의 전통 식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기도 하였다.
센터 관계자는 “한국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접하며 결혼이주여성들이 생활 적응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 및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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