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중문119센터 실습을 마치며   ( 2018-07-20 16:58 )
  NAME : 중문119센터   |   HOME : http://
서귀포 중문 119센터에서 4주간 실습을 하면서 미래의 소방관이 어떻게 되는 것이며, 소방관의 업무, 역할, 현장 처치 등 많은 것을 배웠다. 내가 알고 있던 지식들이 아직 우물 안 개구리라고 느꼈다. 학교에서 배웠고, 생각한 현장보다 다양하고 돌발적인 현장의 상황이 벌어졌고, 그에 따라 맞춰가며 대응하는 소방관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존경스러웠고, 아직 그 현장의 발맞춰 나아갈 수 없는 내 자신을 돌아보며 많이 아쉬웠고, 더 노력하고 배워 언젠가 나도 그 자리에 있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현장 출동 중 기억에 남은 환자는 교통사고환자다. 현장 도착시 의식소실 상태로, 다발성골절, 다량의 출혈이 관찰되었다. 구급대원 분들의 신속한 대응과 처치로 병원 이송을 하였고 추후 병원확인결과 적절한 처치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지러움 증 환자를 보게 되었는데 현장 도착 시 발한 증세와 구토를 하고 있었다. 구토를 하는 모습을 보며 중학교 1학년 때 이유 없이 구토하는 나를 떠올리게 되었고, 그 기분을 누구보다 공감 할 수 있었던 같다. 구급차에도 잘 오르지 못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내가 그 환자에 도움이 되어 주 싶어 수건으로 틈틈이 땀을 제거 해 주었는데 환자는 병원 도착 후 나에게 덕분에 증상이 좋아졌다고 고맙다며 두손을 꼭 잡아주셨다. 이렇게 내가 실습중 느낀점은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키워야겠고, 환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여 심적인 도움도 줄 수 있다는 것이였다. 이렇게 실습을 4주간 마치면서 많은 조언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소방관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사소한 질문부터 시작해서, 난해한 질문까지 정성스럽게 대답해 주셨고, 진로에 막연하게 생각만 가지고 있었던 나를 일깨워 주셨다. 나는 이 첫 실습을 기억하면서, 나중에 가르침을 주었던 소방관님들처럼 항상 열심히 하고, 자신의 일의 책임감을 지고 나아가는 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SIT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