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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아파트 지하주차장, 반지하주택 침수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 2023-04-15 1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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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장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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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하여 일가족 3명의 생명을 앗아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주택 침수 사고, 2022년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8명이 희생한 포항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 등 최근 기후 상황이 급변하여 자연재난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이고, 특히 인구 증가, 도시화로 인하여 지하공간이 확대되고 있어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태풍, 장마, 대기의 강 등 최근 기상현상은 한 지역에 호우가 집중되어 순식간에 그 지역을 침수시키는 양상을 보인다.
어느 지역에 호우가 집중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느 곳보다 더 위험한 반지하, 지하주차장 등의 침수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지하공간에서의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 및 피해예방 대책을 숙지하여야 할 때이다.
지하계단을 통해 탈출시 성인 종아리(약 30~40cm) 높이까지 차오르기 전에 신속히 운동화를 착용 후 이동한다. 무릎 높이인 50cm 이상은 이동이 어려우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계단에 물이 조금이라도 유입되면 올라가기 어려우므로 초기단계에 즉시 대피해야 한다.
지하주차장에서는 물이 흘러들어오는 즉시 차량을 두고 탈출고 차량 이동은 금지한다. 지하주차장으로 물이 유입될 때는 유입되는 수압으로 인해 차량이 밖으로 이동하기 어려워 지하에 고립될 수 있으므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
지하공간으로 비가 유입되기 시작하면 5~10분 만에 지하공간이 침수되기 때문에 공동주택에서는 물막이판 설치, 모래주머니 및 양수기 등을 비치하고 물막이판, 모래주머니를 신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수방 자재 설치자를 사전 지정해야 한다.
지하주차장 차량 이동은 호우 전에만 가능하도록 안내한다. 또한, 물막이판 설치 시간을 알리고 물막이판 설치 이후에는 차량 이동이 불가함을 안내한다.
기상청 호우 특보)를 예의주시하고 많은 양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될 때는 신속하게 물막이판과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지하공간에 빗물 유입 시 즉시 대피를 안내한다.
평상시 지하공간에서의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 및 피해예방 대책을 숙지하여 급격한 기상이변으로 발생하는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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