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투자 리딩방의 유혹, 사기의 그림자도 함께

최근 투자 열풍이 불며 '투자 리딩방'이라는 신종 사기 수법이 등장해 도내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투자 리딩방'은 투자업체 및 전문트레이더를 사칭하며 매수나 매도의 타이밍을 리딩(Leading) 해준다고 단체대화방에 초…

[정찬식의 목요담론] 종합체전의 새로운 변화와 2026 제주 개최

[한라일보]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2026년 전국체전은 과거와 달리 여러 측면에서 다른 양상으로 개최될 것 같다. 첫째는 과거 3회에 걸쳐 제주에서 열린 체전이 제주종합경기장을 메인경기장으로 해 열렸던 것에 반해 2026 …

[열린마당] “3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하세요”

2024년도분 자동차세에 대해서 1월에 연납 신청을 못한 시민은 3·6·9월에도 연납 신청을 할 수 있다. 3월에 연납할 경우 자동차세 연세액의 3.75%를 공제하고 있다. 자동차세는 연 2회 제1기분(6월) 및 제2기분(12월) 정기분고지로 …

[김용성의 한라시론] ‘새 학년 자녀 공부’,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을까

[한라일보] 자녀가 스스로 공부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에게 자율적인 선택과 흥미를 바탕으로 학습을 유도하고자 하는 부모가 많다. 어릴 때 많이 놀게 하고 즐거운 체험 속에서 학습과 친해지도록 유도하는 부분 자체는 문…

[김채현의 편집국 25시]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한라일보] 아버지는 심장판막 질병을 앓고 있다. 당시 의사는 당연하게 아버지에게 수술을 권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혹시나 내가 잘못되면 남은 가족은 어쩌지'하는 고민에 수술을 거절했다. 다행히 긴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

[열린마당] 신선 과일·채소 농약이 걱정된다면..

과일, 채소 구입하실 때 농약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풍부한 영양 성분 및 맛 때문에 우리 식탁에 없어서는 안될 먹거리다. 하지만 과일과 채소 재배에 사용하는 농약 때문에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

[김연덕의 건강&생활] 라식, 스마일, 안과 레이저… 뭐가 다를까

[한라일보] 피부과만큼이나 안과에서도, 레이저 (LASER) 치료가 대중화된지 오래다. 의사로서 적절한 치료법을 제안하기 이전에, 먼저 요청하는 환자 분도 종종 있다. 오늘은 안과 레이저 치료의 종류와 그 차이에 대해 간략히 말…

[열린마당] 문화예술의 특별한 여행지, 도립제주예술단

고된 겨울을 딛고 봄이 찾아오면 아름다운 봄꽃들이 여기저기 향기로 가득해지며 일상을 벗어나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열망에 빠지게 된다. 여기 멀리 떠나지 않아도 우리 일상과 가까운 곳에 봄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가…

[열린마당] 바다의 안전을 위해 조금만 주의를

우리의 외투를 두껍게 만들었던 차가운 겨울바람이 점점 물러가고 꽃 내음을 옮기는 온화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온화한 날씨와 더불어 해양 활동의 증가로 선박 이동과 교통량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우리 바다가족들의 …

[김문정의 하루를 시작하며] 안녕, 치앙마이

[한라일보] 안녕, 치앙마이. 두 시간 시차로 이미 밤이 깊었다. 보름달은 여기서도 맑고 환하다. 인천에서 다섯 시간을 날아 태국이다. 얼떨결에 탄 밴 택시에 약간 더 쓰고도 환율을 생각하니 덜 씁쓸하다. 싸다! 늦은 밤이지만 '…

[열린마당] 내가 지킨 기초질서가 사회 안전 구현한다

'깨진 유리창 이론'에 대해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1982년 미국의 범죄학자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은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방치하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점차 범죄가 확산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일상생활에서 기초질서 위반…

[조상윤의 한라칼럼] 갑진년 대표 사자성어 '견리망의(見利忘義)'

[한라일보] 올해 갑진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는 견리망의(見利忘義)다. 교수신문이 갑진년을 앞두고 작년말 전국의 대학교수 1315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0.1%(396표)가 견리망…

[열린마당] AI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마치며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들고, 정보통신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교육방식에도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제주에서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필자는 AI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제주도와 구글클라…

[열린마당] 개인형이동장치, 교통법규 준수하자

봄 행락철에 들어서며 거리에 운행 중인 전동킥보드를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아찔하게 운행하거나 도로에 무질서하게 세워져 있는 전동킥보드를 볼 때면 눈살이 절로 찌푸려진다. 심지어 전동킥보드 …

[양건의 문화광장] 킴벨 미술관(Kimbell Art Museum)에서의 단상

[한라일보] 건축가들에게 가장 흠모하는 건축가를 한 분만 꼽으라면, 아마도 모더니즘 시대의 말미를 선도한 미국의 건축가, 루이스 칸(Louis I. Kahn, 1901~1974)이 순위의 상단에 놓일 것이다. '침묵'과 '빛'으로 대변되는 그의 건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