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현의 한라칼럼] 제주의 자연 환경 도시

[한라일보] "꿈엔들 잊으리오. 내 고향 남쪽바다" 어느 가곡의 가사처럼 수십년만에 고향을 항상 맘에 품고 서울생활하다 다시 돌아온 고향은 자연도 사람도 모든게 변해 있었다. 익히 가끔 오가곤 했지만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

[열린미당] 친절한 천지동

사람의 가장 일반적인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친절은 현대사회에 와서는 조직적인 차원에서 요구되는 기본 소양으로까지 발전했다. 기업에서 고객 맞춤형 친절 전략들을 펼치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이며 많은 국가 및 지방행…

[열린마당] ‘상상의 도시’ 행정시…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는 다른 지자체와 다른 행정체제를 가지고 있다. 인터넷 검색으로 '행정시'를 찾아보았다. 이렇게 나온다. '자치기능이 없는 시(市)'. 그리고 국가법령정보 사이트에서 '행정시'로 검색해 보았다. '검색 결과…

[김성훈의 백록담] 관광 1번지 제주, 일선 관광종사자들은 운다

[한라일보] "볼것도 없고 다 비싸고 이젠 안갈련다." "바가지도 심하고 그 비용이면 차라리 외국 간다." 인터넷에 게재되는 제주관광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내용들이다. 지금껏 느껴본적 없는 고물가에 놀라고 바가지에 분노하…

[열린마당] 국제관광도시에 걸맞은 교통안전시설

도로에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거나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교통안전시설 설치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설치기준이다. 달리 말하면 일관성과 통일성이 있어…

[열린마당] 선한 사람들의 선한 이야기

지난 주말 성산읍 수산에 있는 조그만 책방에서 김다운 감독의 영화 '우리가 살아가는 숲이에요'를 상영한다는 말을 듣고 길을 나섰다. 길가와 오름 주변에는 늦가을의 억새가 피어 있었다. 수산리 가는 길에는 이 번 영화의 소…

[정구철의 월요논단] 비만은 신종 전염병이다

[한라일보] 제주도민 비만율이 심상치 않다. 청정 지역인 제주에서 환경 친화적 음식을 섭취하고, 도시에 비해 많이 걸으며 신체활동도 많이 하게 되어 다른 지방에 비해 건강 유지에 좋은 조건일 것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전국 …

[열린마당] 음주운전은 도로 위의 살인행위

음주운전이 범죄라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도로교통법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03% 이상으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는 것을 음주운전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술을 마신 직후 운전대를 잡는 것뿐만 아니라 다음 날 …

[육창용의 현장시선] 나라장터 맞춤형 여행서비스로 떠나는 제주여행

형형색색의 화려한 단풍과 은빛 억새 물결의 늦가을 청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겨울의 문턱에서 제주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3~2025년 10대 …

[열린마당] 풍년의 역설

한 번쯤 '당근과 채찍'이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이 두 단어는 동기부여가 다를 뿐 일을 수행함에 있어 능률을 높이는 하나의 도구로 작용한다. 그러나 어떤 경우, 당근이라는 보상만 주어져도 최대한…

[강연실의 목요담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균형발전으로 가는 길”

[한라일보] 지역 불균형이란 지역 간에 차이가 발생함을 의미하며, 이는 지역을 유지하거나 존속시키는 데 필요한 다양한 요소, 즉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사회, 의료, 문화, 복지, 환경 등에서 발생하는 지역…

[열린마당] 농촌의 미래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으로

거의 모든 산업이 융복합을 추구하는 시대이다. 기술과 기술, 산업과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유기적인 조화와 융합을 통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농촌도 예외는 아니다. 농촌융복합산업이 확산세다. 예를 들면 직접 생…

[열린마당] 친절한 주무관씨의 행복해지는 통화

혹시 e-나라 도움 시스템이라고 아시나요. e-나라도움은 국고보조금의 교부에서부터 집행, 정산, 사후관리까지의 보조금 처리의 모든 과정을 정보화해 보조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국가보조금 통합관…

[유동형의 한라시론] 직업 대전환 시대

[한라일보] 차가 속도가 잘 안 나와서 수리를 좀 하려고 집 근처에 있는 차량정비소에 들렸다. 이곳은 택시기사분들이 주 고객이라서 그래도 제값에 수리를 해주는 곳이다. 정비기사 4명, 사무직원 2명 해서 총 6명의 일자리가 있…

[김도영의 편집국 25시] 추진+사퇴+사퇴+반박 = ?

[한라일보] 제주4·3평화재단이 갈등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서 있다. 그 시작점은 표면적으로 제주도의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지난 2일 국비와 도비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