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행정체제 개편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최종안으로 확정된 3개 행정구역안인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는 지방자치를 제대로 확립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유도하려는 목적이 크다. 지역경제활성화를 고려해 행정구역과 경제적활동간의 불…

[오지선의 하루를 시작하며] 아이들에게 좋은 어른이 되어주세요

[한라일보] "넌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란 것 같아" 이 말을 들으면,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냇가에서 빨래하고, 아궁이에 물을 데워 목욕하고, 논두렁에서 뱀을 밟을 뻔했던 트라우마와 마루 틈으로 내려다보면 깊은 지하가 있었…

[열린마당]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세계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들은 우리가 귀중히 여겨야 할 주요 유산이다. 최근 5년간 104건의 안전사고는 해녀들이 직면한 심각한 위험을 보여주고 있다. 안전사고의 종류를 살펴보면, 물질 중 심정지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

[강연호의 문연路에서] “제주산업 감귤 재부흥으로 시작"

[한라일보] 제주에서 1차산업이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9%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그중에도 감귤산업은 제주 경제를 떠받들고 있는 중요한 산업이다. 전체 농가 3만452가구중 65.4%인 1만9913가구가 감귤을…

[김윤우의 한라칼럼] 마을공동체의 조력자 '마을활동가'를 활용해보자

[한라일보] 마을공동체 조력자 '마을활동가'가 한국직업 사전에 새롭게 등재되었다. 고용노동부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9월에 펴낸 한국직업사전에 따르면 새롭게 추가된 156개 신규직업 가운데 '마을활동가'가 포함됐다…

[열린마당] 제주청년등록시스템(청년DB)

제주에서는 2020년부터 청년들에게 관심 정보를 문자로 알려 주는 청년정보 메시지 청년데이터베이스(청년DB) 알림톡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DB 알림톡은 제주청년등록시스템에 등록한 청년(19~39세)들을 대상으로 관심분야(청년…

[열린마당] 2040 플라스틱 제로, 우도

섬 속의 섬 우도는 한 해에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보니 보통 하루에 3t의 쓰레기가 나오고, 성수기에는 5t에 달한다. 1회용품과 플라스틱제품 사용으로 버려지는 …

[김연주의 문화광장] 이웃 나라 비엔날레 엿보기

[한라일보] 영국의 미술잡지 '아트리뷰'에서는 2002년부터 '파워 100'이라는 제목으로 매해 12월 초쯤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 100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 발표에 한국 미술계의 관심이 커졌는지 지난해 12월 '파…

[열린마당] 용접·불티 화재예방 '나부터'

지난달 26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용접 불티로 인한 피해액 14만273원 규모의 화재가 발생했다. 컨테이너 정면 하부를 산소용접절단기를 활용해 절단 작업 중 컨테이너 내부로 불씨가 유입되어 적재되어 있는 마스크 …

[이성용의 목요담론] 김밥에 담긴 조화로운 삶

[한라일보]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점심시간이 다 되어 가면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매번 선택할 수 있는 음식은 다양하지만 선택은 하나여야 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주어질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

[열린마당] ‘2g의 기적’이 만들어 낸 따뜻한 온정

2018년 3월 제주도민, 기업,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도민이 실천하고 기업이 동참해 주는 '2g의 기적'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본 협의회 공동의장으로 함께하고 계시는 신부님께서 몽골의 학생들이 …

[열린마당] ‘테트라포드’ 출입하지 말아야

온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한 해가 됐으면 하는 기원에도 불구하고, 흔히 삼발이(사발이)라고 불리는 테트라포드(TTP)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벌써 올해 3건이나 발생했다. 테트라포드는 물고기가 어장을 형성해 낚시 포인트로 …

[진관훈의 한라시론] 제주 마을 원형 찾기

[한라일보] 제주도 마을은 보통, 해촌과 산촌으로 나뉜다. 산촌은 다시 양촌(陽村)과 산촌으로 구분되며, 양촌과 산촌을 합쳐 '중산간 마을'이라 불러왔다. 중산간 마을 위쪽은 물이 귀했고 급경사인 데다 국유림이어서 개간이 …

[부미현의 편집국 25시] 저출생 문제, 여성들의 고민 먼저 이해해야

[한라일보] 최근 국회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여성 보좌관에게 총선 선거운동을 위해 지역에 머물러야 하지 않느냐며 계획을 물었다. 두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한두 달 친정 엄마와 고용계약을 해야지요"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

[권주희의 하루를 시작하며] 내 인생의 키워드

[한라일보] 양력과 음력을 혼용하는 한국에서는 설 또한 새해 첫날과 민족 대명절로 나뉜다. 덕분에 가족이나 지인들과 한 해의 계획을 공유하며 덕담을 주고받기 바쁘다. 어린 시절에는 한 해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새해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