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원도심 성안올레 걸으며 가을을 느껴보세요

요즘 제주 관광은 이름난 관광지 보다는 소위 SNS 핫플레이스를 찾는 관광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관광 흐름에 맞춰 작년 10월 제주시에서도 원도심 올레길인 성안올레를 개장했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금씩 입소…

[열린마당] 안전한 축제 위한 필수 안전관리계획 수립

작년 한여름에 개최됐던 예래생태체험축제가 올해는 '한가위'를 테마로 추석 연휴 9월 29~30일 양일간 개최된다. 순간 최대 관람객 1000명 이상의 참가가 예상되는 축제, 산 또는 수면에서 개최하거나 불·폭죽·석유류·가연성 가…

[윤재춘의 현장시선] 영웅사진

[한라일보] "쟤 나이 92세, 저는 94세네요" 평균 나이 93세다. 지난 7월 24일 6·25 참전 국가유공자를 위해 영웅사진을 촬영하는 가슴 따뜻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국가유공자의 평균 나이가 93세다. 제주농협은 올해 정전 70…

[열린마당] 음악과 함께하는 9월의 행복한 날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무더위도 살랑살랑 부는 가을 바람에 밀려 나가고 있다. 선선한 가을바람에 조용한 음악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찾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한다. 이도2동주민센터는 청소년의 거리 활성화와 지역 …

[오경수의 목요담론] 길 위에서 묻는 건강한 리더십

[한라일보] 지난 9월 2일, '제주올레 길 위의 리더십 과정' 1기에서 6기까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인 서울 청계천 함께 걷기 행사가 있었다. 몸과 마음의 휴식이 어려웠던 리더들이 그들의 삶의 터전인 서울에서 만난 것이다. 동문…

[열린마당] 태풍 맞서는 우리의 자세

올해는 한 달간 긴 장마를 넘어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지나갔다. 그리고 이제는 태풍이 시작된다. 더 따뜻해진 바다는 태풍의 몸집을 키우고 파괴적인 힘을 돋웠다. 농업은 특히 자연재해에 취약하다. 최근 5년간 농업재해 현…

[열린마당] 전화를 몇 번째 돌리는 거예요?

한때 숨이 막히는 '불꽃 더위'에 폭염경보 메시지 소리가 귀를 맴돌더니, 별안간 소나기만 쏟아지는 알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가을이 다가오고 있으나 여전히 덥고 습도가 높아 행정기관을 찾는 민원인의 얼굴에 땀이 …

[김도영의 편집국 25시] 오염수와 핵오염수의 핵심

[한라일보] 점심 식사로 장대국을 먹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에 대한 걱정도 잠시,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맛과 장대 살의 식감에 코를 박고 연신 숟가락질을 했다. 불현듯 밀려온 생각은 수산물을 먹는 일은 안전한 것인가? 그리…

[고성만의 한라시론] 망언에 대처하는 또 다른 자세

[한라일보] 연초부터 4·3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희생자·유족을 비방하려는 시도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역사 왜곡과 혐오 표현에 맞서 시민단체와 정치권에서 발표된 성명은 상반기에만 30여 …

[이종실의 하루를 시작하며] 쓸쓸한 학교

[한라일보] 지난 5월 중순 이 난에, 졸고 '쓸쓸한 스승'을 게재했다. 글에서 필자는, '스승의날'에조차 존재감을 잃은 선생님의 안타까운 위상을 에둘러 표현했다. 그리고 "이런 현실은 세상이 학교와 교사에 대해 가지는 무지와 …

[열린마당] 추석 소원은 화재 없는 평화로운 연휴

민족의 대표적인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 도에서는 최근 5년 동안 5건의 추석 연휴 화재가 발생했다. 아래의 사항을 준수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당부드린다. 먼저 집을 장기간 비울 때는 전기와 …

[신윤경의 건강&생활] 안타까움 상실의 시대

[한라일보] 어제 지인에게서 요즘 아이들이 "안타깝다"는 감정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숨과 함께 안타까움과 두려움이 가슴을 메웠다.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많지만 주변과 미디어를 살펴볼 때 타자에 대한 연민이 희박…

[열린마당] 푸른 하늘의 날

9월 7일은 '푸른 하늘의 날'이다. 지난 2019년 9월 유엔총회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최초로 제안해 지정된 UN 공식 기념일이자 우리나라 국가 기념일로,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깨끗한 공기에 대한 국제적…

[열린마당] 초심에게 묻는 청렴

공직 사회에서든 매체를 통해서든 청렴이라는 말은 자주 듣는다. 특히 공무원과 같이 공적인 업무를 하는 이들에게 '청렴해야 한다'는 말은 공직 생활 동안 따라다니는 말이다. 그렇지만 '청렴에 대해 한 번쯤 깊이 생각해 본 …

[홍인숙의 문연路에서] "관광에 스포츠 색깔을 입히자"

[한라일보] 스포츠관광은 21세기 유망산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결정에 있어 대부분 우선순위에 들어가고 있다. 관광과 스포츠가 융합된 상품인 스포츠활동으로 숙박(체류), 관람 및 참가, 여행 등의 다양한 소비가 이뤄지…